(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우리 경제가 초유의 위기 상황에 놓여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너무 따뜻한 방에서 너무 편하게 세상을 내려다 보니까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십니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 현실속에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은 너무 고통스럽고 우리 기업들은 너무 어렵다"며 "과학기술에 투자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 먹거리 사라지며 이럴 때 기반시설 투자하지 않으면 성장회복이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이재명 대표는 "조금더 생각하고 조금더 연구하고 조금 더 현장성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외국에 나가서 해외문무를 익히고 교류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대한민국 국민들만 생각하더라도 이 어려운 삶을 제대로 챙겨보기를 권유드린다"며 "실제로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지, 경제 현실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체험해보시길 권유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경제 기초체력인 잠재성장율이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현장 속으로' 구호만 할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속으로 가보라"면서 "문제를 제대로 지적하고 경제기조를 전면 수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선택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있고 우리 국민들의 삶이 달려 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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