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 구성…통합·희생·다양성
상태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 구성…통합·희생·다양성
  • 국제뉴스
  • 승인 2023.10.26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천 방향은 고민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공천에 관해서는 관심 없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 인선 배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혁신위원 인선 배경을 밝히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회는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으며 인선 기준은 여성, 젊은층, 청년으로 당과 관련 없는 외부인사 브레인들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위는 20대 1명, 30대 5명, 40대 2명, 50대 3명, 60대 1명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혁신위는 60일 동안 활동하게 되는데 튼튼한 기초를 다져야 하고 저는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다"고 말했다.

또 "한가지 당부드리고자 한다면 제가 실수를 많이 하는데 인정하고 넘어갈 수 있는 용기가 있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회는 당 내부 위원으로 박성중·정선아 의원과 김경진 전 의원, 오신환 전 의원, 정해용 전 의원, 이소희 의원 등이며 이들 위원들은 혁신위가 총선에서 수도권에 새로운 바람을 만들수 있도록 서울 지역 당협위원장을 3명 포함했으며 당세가 열세인 전북, 세종에서 활동 중인 청년 여성 정치인 2명도 포함됐다.

외부 전문가로서 최한나, 이젬마, 박소현, 송희, 임장미,박우진 위원은 의료계, 학회, 스타트업에서 활동 중인 생활 리더로서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한다.

정해용 혁신위원이 혁신위원 구성에 대해 설명한 뒤 "혁신위는 올 연말까지 60일 동안 운영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이 다양한 국민의 뜻을 듣고 국민의 마음을 얻어 당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꼭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며 앞으로 우리 정치가 풍토가 희생을 각오해야지 혁신된다"면서 "의원들에게 말하는 것이 아니고 혁신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위원회 인선은 능력과 실력 있는 분을 뽑았고 그러다 보니 지역 안배가 됐고 지역 안배를 고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위원회 인선은 상의는 했지만 하나 하나 결정은 제가 했다"면서 "김경진 의원 같은 경우 개인 친분이 있고 나머지 위원들은 잘 아는 분들이 아니며 추천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혁신을 하기 위한 공천의 방향은 고민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공천에 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인요한 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는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