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경제 위기·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힘쓰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단체장 출신들로 구성된 '풀뿌리 정치 연대, 혁신과 도전'은 국민의힘의 김포시 등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은 '표심잡기 꼼수'라고 날을 세워 비판했다.
풀뿌리 정치 연대는 1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김포시 등 서울 생활권 도시, 서울시 편입 당론 추진'에 대해 "행정구역 조정문제는 해당 지역주민과 지방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정신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기현 대표가 아무런 사전절차도 없이 여당의 당론결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은 어떤 절차적 정당성도 없을뿐 아니라 지방자치의 정신에 정면으로 배치되고 오랫동안 추진해온 수도권 과밀해소라는 중앙정부의 정책방향을 거꾸로 돌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아무런 사전 논의나 기대효과에 대한 분석도 없이 여당이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발상은 과거 일당독재시대를 연상케하는 이른바 공산적체주의적 사고의 전형"이라고 직격했다.
또한 "김기현 대표는 표심잡기를 위한 얄팍한 꼼수가 아니라 지금이라도 민심이반의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서 민생경제의 위기,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마련에나 힘쓰라"고 조언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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