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우 "한국사회 새로운 대안 제시할 수 있는 선거연합 정당 추진의 동력 만들 것"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노동, 풀뿌리 지역 정당 운동부터 만나고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의 위기에 맞선 새로운 상상력을 공유하고 한국사회의 새로운 대한을 제시할 수 있는 선거연합정당 추진의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제1차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기후위기, 노동의 위기, 사회의 위기에 함께 맞서 싸울 다양한 정치세력을 만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맞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녹색당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의당과 녹색당은 기후 재앙을 전 국민이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 윤석열 정부의 기후 악당 정치를 끝장내고, 기후녹색운동과 정의로운 전환이 가능하기 위한 디딤돌이 될 선거연합정당 구성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고 강조했다.
또 "비대위는 시민사회 원로들이 주축이 된 전국비상시국회의를 방문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 거대한 퇴행에 결연히 맞서 어떠한 방향으로 연대와 연합을 진행해야 할지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부연했다.
김준우 비대위원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현시기 진보정당이 가야할 길에 대해서 소통과 경청을 이어가겠다"면서 "정의당을 사랑하는 것이 세상을 사랑하는 유효한 방식이라는 굳은 믿음으로 함께 나아갈 방법을 찾을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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