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사빈 "김용민 의원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 거대 의석 정당 권력 악용한 국정 방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국무위원, 검찰 탄핵에 이어 또다시 대통령 탄핵까지 거론한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만함의 극치"라고 날을 세워 비난했다.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20일 지난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열린 민형배 의원 출판기념회에서 김용민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논평했다.
또 "'국민의힘에서도 대통령 탄핵안을 발의하면 동의할 사람들이 많다'는 근거도 없는 선동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김용민이대상을 막론하고 습관적으로 부르짖는 '탄핵'에 이번에는 대통령까지 끌어들이는 행태는 그저 전형적인 '정치 선동'일뿐"이라고 일갈했다.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이전에도 김용민 의원은 정권 퇴진 촉구 기자회견을 하면 '임기 5년을 채우지 못하게 퇴진시키는 것이 바로 진정한 국민주권 실현'이라고 했으니 김용민 의원에게는 대통령 탄핵도 습관성인지?"를 반문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국민의 준엄한 명령도 무시한 명백한 대선 불복성 발언이나 다름없다"고 힐난했다.
강사빈 상근부대변인은 "김용민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은 거대 의석 정당의 권력을 악용한 국정 방해와 시도 때도 없는 '탄핵' 발언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에 집중해 주길 간절히 바란다"고 조언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