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당내 화합과 국민 지지회복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26일 오전 국회에서 국민의힘 제10차 전국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한 후 한동훈 체제 비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전략에 집중한다.

한동훈 비대위는 비대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은 새해부터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동훈 비대위의 성공은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과 함께 당내 단결이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면서 "당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을 모시기 위해 당내의 의견을 청취후 총의를 모아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고자 한다"고 제안설명했다.

또 "한동훈 전 장관은 변화, 혁신, 미래를 갈망하는 국민 기대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의 실질적인 변화를 주도한 적임자로 판단되고 한동훈 전 장관은 법치주의를 바탕한 공정하고 상식적인 당 운영을 통해 당내 화합과 국민 지지회복에 기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권한대행은 "한동훈 전 장관이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젊음과 새로움으로 수십 년간의 운동권 적폐 정치를 종식시키고 당정 간의 더욱 진솔하고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에 맞는 민생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 당원과 보수층뿐만 아니라 청년층, 중도층 등 많은 국민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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