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민중당 예비후보, 일부 언론 여론조사 공정성 의문 제기

[성남일보] 4.15 총선을 50여일 앞두고 후보자들간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성남시 중원구 총선 후보로 나선 김미희 민중당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일보의 의도적이고 편파적인 여론조사 선관위 즉시 조사해야’한다며 선관위 조사를 촉구했다.

▲ 김미희 민중당 예비후보.
▲ 김미희 민중당 예비후보.

이어 “비즈니스포스트는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51.5%인데 반해 한국당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7.5%에 그쳤고, 다자 가상대결에서는 윤영찬 전 수석 48.6%, 신상진 의원 29.6%, 민중당 김미희 전 의원 3.9%의 지지를 얻었다’며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윤영찬 전 수석 34.0%, 조신 전 위원장 19.2%로 앞섰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미희 후보는 편파적이고 불공정한 경기일보 여론조사에 대해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여론조사는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하고 무엇보다 주권자의 표심이 정의롭고 공정하게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후보의 경력이 불공정하다”면서“윤영찬 후보는 문재인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비서관으로 넣어 지지여부를 묻습니다. 이게 공정한 여론조사입니까”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경기일보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경기 성남시 중원구 19세 이상 유권자 502명의 응답을 받아 시행했고, 응답률은 4.5%였고 포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였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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