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불당동서 워크숍, 전국 강사 29명 참석
참석자 중 천안 3명, 아산 2명, 세종 1명 ‘확진’

충남 천안에서 지난 15일 열린 ‘줌바댄스 워크숍’이 충남지역 코로나19 유입통로 일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 출처 : 디트news24(http://www.dtnews24.com)
충남 천안에서 지난 15일 열린 ‘줌바댄스 워크숍’이 충남지역 코로나19 유입통로 일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기사와 연관 없음.

 

충남 천안에서 지난 15일 열린 ‘줌바댄스 워크숍’이 충남지역 코로나19 유입통로 일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6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 모 댄스학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전국 줌바댄스 강사 29명이 참석했다. 이중 3명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강사였다.

지역별로 충남 12명(천안7, 아산2, 내포 2, 계룡1), 서울 5명, 경기 3명, 충북 3명, 인천 1명, 대전 1명, 세종 1명이 참석했다.

이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천안 5번, 52번, 81번, 아산 1번, 8번 확진자가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시 줌바댄스 강사 A(41·여·새롬동)씨도 이 워크숍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29명 중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방역당국 관계자는 "대구지역 강사는 '증상이 없다'고 답했지만 최근 이들에 대한 검사를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단정할 수 없지만 대구지역 강사들이 이 워크숍에 참석하면서 코로나19가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천안에서 3명, 아산에서 1명 추가 발생해 충남은 총 93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한국뉴스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