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바댄스 공포' 확산…천안 코로나19 집단감염 온상되나
상태바
'줌바댄스 공포' 확산…천안 코로나19 집단감염 온상되나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0.03.09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 천안에서 열린 '전국 줌바댄스 워크숍'을 중심으로 퍼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 강원도 등으로 퍼지면서 전국을 줌바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천안에서 확진자들의 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수가 1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충남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천안 94명, 아산 7명, 계룡 1명 등 102명으로 천안이 지역 감염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현재까지 천안 확진자 94명 중 84명이 줌바댄스 강사와 수강생, 그의 가족들이다. 남은 확진자들에 대해서도 이들과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천안의 집단 감염은 지난달 15일 천안에서 열린 전국 줌바강사 워크숍에 참석한 대구 강사 3명과 타 지역 참가자들이 접촉하면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날 워크숍에는 대구 강사 3명과 함께 천안 7명, 아산 2명, 내포 2명, 계룡 1명, 서울 5명, 충북 3명, 경기 3명, 인천 1명, 대전 1명, 세종 1명 등 총 29명이 참석해 한 공간에서 행사를 가졌다.

 

 

 

 

 

 

 


이 중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28세 줌바댄스 강사가 강원도 여행 중 확진 판정을 받고 강릉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세종 강사가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그의 수강생 4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워크숍에 참석한 강사 중 대구 강사 1명을 포함해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강사들이 워크숍 참석 이후 자신의 주거지로 돌아가 강습을 진행해 이들과 접촉한 강습생, 가족 등을 중심으로 또 다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대구에서 참석한 강사가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방역당국은 이를 천안지역 대규모 확산 진원지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대구, 천안지역 강사들과 접점이 나온만큼 단언할 순 없지만 추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질본과 충남도와 협조해 감염경로를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30대 여성(천안19)이 단국대 병원에서 치료한 지 8일만에 첫 완치 판정을 받고 지난 6일 퇴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