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37.5%-배현진 40.3%…송파을 오차 범위 내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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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37.5%-배현진 40.3%…송파을 오차 범위 내 접전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0.03.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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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총선에서 다시 맞붙는 서울 송파을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14일 송파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총선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가'를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배현진 후보가 40.3%, 최재성 후보가 37.5%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오차범위(±4.4%포인트) 이내인 2.8% 포인트다.

배 후보는 60세 이상(57.3%)과 50대(50.8%), 가정주부(52.4%), 자영업자(51.8%)에서 지지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 후보는 40대(46.9%)와 30대(46.4%), 화이트칼라(44.9%)의 지지도가 높았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최 후보(38.1%)가 배 후보(32.3%)보다 5.8%포인트 앞섰다.

민주당의 텃밭인 서울 '구로을'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윤건영 민주당 후보가 45.4%로 김용태 미래통합당 후보(23.4%)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3선의 김 후보는 대표적인 비박(非朴)계 인사다.

윤 후보는 40대(62.0%), 화이트칼라(53.4%), 여성(49.0%)의 지지도가 높았다. 김 후보는 60세 이상(40.5%), 직업별로 자영업(44.6%)에서 윤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지지 여부에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윤 후보(46.9%)가 김 후보(15.9%)를 앞섰다.

구로을 응답자의 62.5%는 지지 후보를 선거 당일까지 지지하겠다고 했지만, 35.7%는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답했다. 오는 4·15 총선 때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윤 후보 지지자(78.9%)보다 김 후보 지지자(89.9%)가 11.0%포인트 높았다.

강서을에서는 진성준 민주당 후보가 49%로 김태우 통합당 후보(25.9%)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 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자 문 대통령의 '호위무사'라 불린다. 김 후보는 청와대의 친문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검찰 수사관 출신이다.

진 후보는 40대(65.8%)와 적극 투표 의향층(54.4%), 진보(76.6%)에서 강했고 김 후보는 60세 이상(44.5%)과 보수(63.0%)에서 강세였다. 당선 가능성도 진 후보(46.4%)가 김 후보(21.9%)를 크게 앞섰다.

20대 총선에서 갑·을 선거구가 통합된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서는 현역인 도종환 민주당 후보가 49.7%로 정우택 통합당 후보(33.1%)를 앞섰다. 해당 지역구는 대표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이다. 여기에 충북지사 출신의 '4선' 정 후보가 민주당 아성에 도전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하는 도 후보를, 50대 이상은 정 후보를 더 지지했다. 도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40대(61.9%)에서 가장 높았다. 정 후보는 60세 이상(53.7%)에서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 60.6%(정 후보 29.0%), 학생 52.5%(정 후보 15.6%) 순으로 지지도가 높았다. 정 후보는 농·임·어업에서 49.4%로 도 후보(44.5%)를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70.4%,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8.8%다. 지지 유지 답변은 정 후보(77.1%)가 도 후보(69.8%)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지와 상관없이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후보 당선 가능성 전망은 도 후보(44.8%)가 정 후보(29.9%)를 14.9%포인트 앞섰다.

이번 중앙일도 여론조사는 구로을의 경우 지난 11~12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4명, 강서을은 같은 기간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충북 청주 흥덕은 12~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무선 가상번호(80.2%)에 유선 임의전화걸기(RDD, 19.8%)를 결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유·무선 평균 응답률은 11.6%다. 2020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지역·성·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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