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논란에 문 대통령 지지율 45% '데드 크로스'
상태바
부동산 논란에 문 대통령 지지율 45% '데드 크로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07.24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갤럽 제공) © 뉴스1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으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48%)가 긍정 평가(45%)를 앞지르는 '데드크로스' 현상이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지난주(46%)보다 1%포인트(p) 하락한 4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정평가는 48%로 지난주(43%)보다 5%p 급등해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7%는 의견을 유보했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추월한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긍정 44%, 부정 485)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 5월 넷째 주(65%) 이후 8주째 내림세다.

연령대별 긍정률과 부정률은 각각 Δ18~29세(이하 '20대') 43% 대 46% Δ30대 49% 대 44% Δ40대 55% 대 39% Δ50대 43% 대 51% Δ60대 이상 38% 대 54%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6%, 부정 57%).

긍정평가 이유로는 '코로나19 대처'(26%)가 1위를 차지했고, '전반적으로 잘한다'(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7%), '복지 확대'(5%)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35%),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1%), '북한 관계'(6%), '세금 인상'(3%) 등을 꼽았다. 3주째 부동산 문제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에 올라 있으며, 비중도 더 커졌다(23%→35%).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38%)보다 3%p 오른 41%를 기록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23%, 무당층 23%, 정의당 7%, 국민의당 3%, 열린민주당 2% 순이다. 정치적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가 민주당, 보수층의 52%가 통합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성향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민주당 36%, 통합당 20% 순이며, 32%가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