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국회의원·장관 비율 '역대 최고'…여성 관리자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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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국회의원·장관 비율 '역대 최고'…여성 관리자도 증가세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09.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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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국회의원과 장관 중 여성 비율이 각각 19.0%, 33.3%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여성 고용률은 51.6%였으며 취업 여성은 하루 평균 2시간 24분 가사노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2일 통계청과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여성 인구는 2583만5000명으로 총 인구 5178만1000명의 49.9%였다. 상대적으로 50대 이하는 남성 인구가, 60대 이상은 여성 인구가 많았다,

◇국회의원·장관 여성 비율 역대 최고…여성 관리자↑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의원 총 300명 중 여성은 57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였으며 비율 역시 19.0%로 가장 높았다.

올해 여성 장관은 6명으로 전체 18명의 33.3%다. 여성 장관 비율은 2015년부터 증가 추세다.

기초자치단체장 중 여성은 2014년 9명(4.0%)에서 2018년 8명(3.5%)으로 감소했다.

2019년 적극적 고용개선조치(AA) 대상 공공기관 및 민간 사업장의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19.8%로 2009년(14.1%) 대비 5.7%p 올랐다.

지난해 4급 이상 국가직 공무원 중 여성 비율은 16.2%로 2009년 5.8%보다 10.4%p 상승했다. 같은 해 여성 법조인 비율이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2009년보다 판사, 검사, 변호사 중 여성 변호사 비율이 가장 높게 증가했다.

같은 해 중앙행정기관 소속 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은 43.0%, 지방자치단체 소속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은 41.4%로 역대 최고로 확인됐다.

◇여성 절반 고용 상태…취업 여성 하루 평균 2시간 24분 가사노동

2019년 여성 고용률은 51.6%로 10년 전인 2009년보다 3.8%p 상승했다. 남성 교용률은 70.7%로 같은 기간 0.5%p 올랐다.

2019년 여성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비중은 77.9%로 2009년(71.2%) 대비 6.7%p 상승했다. 여성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는 23.3%로 2009년(20.2%) 대비 3.1%p 올랐다.

지난해 여성의 월평균 근로시간은 144.6시간으로 남성(157.9시간)보다 13.3시간 적었다.

지난해 경력단절여성은 169만9000명으로 2014년(216만4000명) 대비 46만5000명 감소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활용한 여성은 2020년 상반기에 6879명으로 2019년보다 1961명 늘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이용자는 2011년 10월 시행 이후 증가하고 있고, 특히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이용하는 남성 임금근로자는 점차 증가해 올 항반기 90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 이용자 중 남성 비중은 2018년(14.4%) 이후 하락 추세다.

2019년 취업 여성의 가사시간(가정관리 및 돌보기)은 하루 평균 2시간24분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4년에 비해 3분 적어졌지만 취업남성의 가사시간(49분)에 비해 하루 평균 1시간35분 더 많다.

맞벌이 가구 여성의 하루 평균 가사시간은 3시간 7분으로 남성(54분)보다 2시간 13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남편 외벌이 가구의 경우 가사시간은 여성 5시간41분, 남성 53분이었으며 아내 외벌이 가구의 경우 여성 2시간36분, 남성 1시간59분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일과 가정생활 우선도에서 '둘 다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여성 49.5%, 남성 40.3%였다. 남녀 모두 가정생활 중시 경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여가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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