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2060년에 인구 절반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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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2060년에 인구 절반 '노인'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09.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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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인근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받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


 앞으로 5년 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2060년에는 인구 절반이 노인으로 채워지며 2047년에는 가구의 절반이 고령자 가구가 되는 등 바야흐로 '노인의 나라'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0년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812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2025년 고령인구 비중이 20.3%를 기록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인구 비중은 계속 증가해 2036년 30%를 넘어서고 2060년에는 절반에 가까운 43.9%가 노인 인구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하는 고령인구를 뜻하는 노년부양비는 올해 21.7명을 기록한 뒤 2036년 50명, 2060년 91.4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 고령자 통계.(통계청 제공)© 뉴스1

 

 


남녀별로는 여자가 17.9%로 남자 13.5%보다 고령인구 비중이 4.4%포인트(p)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올해 전남의 고령인구 비중이 23.1%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경북 20.7%, 전북 20.6%, 강원 20.0% 순을 나타냈다. 세종시는 고령인구 비중이 9.3%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꼽혔다. 2030년에는 세종시(14.8%)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고령가구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인 고령자 가구는 464만2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22.8%를 차지했다. 2047년에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49.6%가 고령자 가구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노인 홀로 사는 1인 가구가 34.2%로 가장 많았으며 노인 부부만 사는 가구가 33.1%로 뒤를 이어 노인만 사는 가구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2018년 기준 65세의 기대여명은 20.8년이며 75세 인구의 기대여명은 12.7년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65세의 기대여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다. 남자는 OECD 평균 기대여명이 16.1년이었으며 여자는 21.4년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65세 남자의 기대여명은 16.7년이며, 여자는 22.8년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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