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도 누른 5G 열풍'…5G폰 판매량 2.5억대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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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도 누른 5G 열풍'…5G폰 판매량 2.5억대 돌파 전망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10.0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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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휴대폰 전시장 외벽에 5G 상용화를 알리는 광고가 붙어있다.

 5세대(5G) 이동통신용 스마트폰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총 2억5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글로벌 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소비도 위축됐지만 지난해 상용화 이후 5G의 글로벌 확대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5G 스마트폰은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2018년 첫 '역성장'하며 침체기를 걸었던 스마트폰 시장도 5G폰 수요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시장조사분석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전 세계 5G 스마트 폰 판매량은 지난 2019년보다 1300% 급증한 2억51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중국 등에서 5G가 처음 상용화 됐던 2019년 글로벌 5G폰 판매량은 1800만대였다. 올해 5G 판매량은 이의 13배가 넘는 2억5100만대를 기록한다는 전망이다.

빌 페테리 유코나호(Ville-Petteri Ukonaho) SA 부국장은 "5G 카테고리는 오늘날 스마트폰 성장의 주요 엔진이며 앞으로 10년동안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5G폰이 2억5100만대로 급증했고, 이후 판매량도 더욱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스마트폰 판매를 주도하는 곳은 삼성전자와 화웨이, 그리고 곧 첫 5G폰을 출시할 애플 등이다.

애플은 그동안 4G LTE 폰만 판매했지만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2 모델부터 5G 모델을 출시하기로 했다. 애플 아이폰의 경우 고정구매층이 두터워 그간 LTE만 고수했던 이용자들도 아이폰 5G 모델 출시에 따라 5G로 환승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급성성장하는 5G 시장을 이끄는 지역은 중국과 미국이다.

켄 하이어스(Ken Hyers) SA 이사는 "중국과 미국은 5G 시장에서 가장 큰 국가"라면서 "삼성과 화웨이, 애플 아이폰은 올해 전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3분의2를 차지할 상위 3대 브랜드"라고 분석했다.

다만 유코나호 부국장은 5G폰 성장에도 걸림돌이 있다고 우려를 남겼다.

그는 "5G 분야는 스마트폰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분이지만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5G폰이 너무 비싸고 대부분의 5G 이동통신사 네트워크가 불완전한 반면, 아직도 진행중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구매 여력이 침체돼 있는 것도 5G폰 시장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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