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 은행, 신용대출 증가액 월 2조원대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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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은행, 신용대출 증가액 월 2조원대로 줄인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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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은행이 연말까지 신용대출 증가액을 매월 2조원대로 제한하겠다고 금융감독원에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신용대출 증가폭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월 평균 2조원대로 맞추기로 했다.

인터넷 은행을 포함한 18개 은행은 신용대출 잔액 현황, 증가율 관리 목표 등의 자료를 금감원에 제출한 바 있다.

방식은 신용대출 한도 축소와 우대금리 할인폭 조정 등이다. 한도의 경우 상품별 최대 대출한도를 2억~4억원에서 1억5000만~2억원으로 줄이거나 연소득 대비 대출한도를 1~2등급 기준 200%에서 150%로 줄이는 방식이다. 우대금리는 은행별로 0.10~0.40%포인트(p) 축소하기로 했다.

은행권 신용대출 월 증가액은 지난 5월 1억2000만원에서 6월과 7월 각각 3조원대로 뛰어올랐다. 이후 지난 8월 기준 5조3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자 금융당국의 경고 속에 은행은 자율 규제에 돌입했다. 그 결과 지난달은 2조9000억원 규모로 떨어졌다.

박용진 의원은 “신용대출로 부동산과 주식 등으로 쏠리지 않았느냐는 우려 속에 신용대출이 축소되고 있다”며 “금융당국의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코로나19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ㆍ서민층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균형의 추를 잘 맞춰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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