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설…양사 6개 노조 긴급회동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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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설…양사 6개 노조 긴급회동 연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0.11.1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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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활주로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들이 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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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이 최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노동조합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을 논의한다.

13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KAPU)에 따르면, 다음주 KAPU를 비롯해 대한항공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동조합(APU), 아시아나항공열린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등 양사 6개 노조가 서울 시내 모처에서 긴급 회동을 갖는다.

6개 노조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업계에선 최초다. 이는 최근 산업은행 주도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대책 논의의 성격이다. KAPU측은 "각 항공사의 직원들에게는 어떠한 정보도 제공되지 않고 있어 이로 인해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사 직원들은 각 항공사 및 항공종사자 관련 SNS에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동일직종 종사자간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불안감을 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노조들은 긴급회동을 통해 '노사정협의회'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인수와 관련한 현재까지 논의된 사항과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정보를 사측 및 정부와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다.

KAPU 관계자는 "노사정협의회를 통해 획득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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