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초구청장 "문대통령, 민주당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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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문대통령, 민주당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하라"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1.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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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국민의힘)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탈정치 선언 논란에 대해 "차라리 민주당은 탈당하고 거국중립내각 구성을 선언하라"고 촉구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와대가 문 대통령의 이탈정치 선언을 한다, 아니다로 시끄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은 정치하는 자리지, 정책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정치가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문 대통령은 거꾸로 정치가가 아니라 정치인의 길만 걷다가 이제 그것도 버거운지, 아예 '탈정치' 운운하면서 뒤로 슬쩍 숨어버리는 '숨바꼭질 정치'를 검토하는 것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탈정치는 공허한 메아리이고, 무책임한 자세"라며 "그럼 소는 누가 키우나요"라고 반문했다.

조 구청장은 "대통령은 그동안 집값폭등, 전세대란, 세금폭탄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의 민생은 나 몰라라 했다"며 "조국,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임명해서 검찰탄압이라고 쓰고 검찰개혁이라고 읽는, 수많은 정쟁들을 만들었다"고 했다.

또 "결정적인 순간에는 노코멘트 하다가, 동부구치소 생지옥사태가 나자 '그동안 대통령께서 구치소 특별 점검하라고 여러 차례 지시했다'고 하고, 백신 책임론 불거지니까 '대통령은 해외백신 구입하라고 수차례 지시했다'고 변명했다"며 "대통령이 수차례 지시했는데도 아랫사람이 듣지 않았다면 레임덕이 아니고 무엇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인데, 당 대표가 애드벌룬을 띄우면 강성 친문은 펄쩍 뛰고, 대통령은 여전히 입을 다물고 있다"며 "반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선거중립을 지켜야할 행정안전부장관에 친문실세를 임명했고, 검찰에 의해 기소된 분을 법무부 장관에 내정했다"고 지적했다.

조 구청장은 "대통령은 지금 어디에 있느냐"며 "국민들이 물을 때마다 숨박꼭질할 게 아니라 진정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라. 민생을 외면해온 그동안의 국정운영 실패에 대한 진솔한 사과부터 하시고, 지금이라도 민주당을 탈당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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