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3000시대 눈앞…2990.57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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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코스피 3000시대 눈앞…2990.57 마감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1.0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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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힘 입어 7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의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46.12포인트(1.57%) 오른 2,990.57을 나타내고 있다.


 새해 첫 거래일 2900선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가 이튿날인 5일에도 1.5% 넘게 올라 2990선에 오르며 3000시대 개막을 눈앞에 뒀다.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 행진이다. 코스닥 지수도 980선에 오르며 1000선을 목전에 뒀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여파로 2921.84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시간 외 뉴욕 지수 선물이 상승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해석된다. 특히 이날 하락세를 보이던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도 오후들어 오름세로 전환하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12p(1.57%) 오른 2990.5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27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93억원, 5390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1조2878억원을 순매수한 개인은 이날도 대규모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1.08%)는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갈아치웠고, SK하이닉스도 13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삼성SDI(2.24%), 셀트리온(2.01%), 현대차(0.96%), 삼성전자우(0.81%) 등도 올랐다. 반면 카카오(-0.76%),네이버(-0.17%)는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14p(0.83%) 오른 985.76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71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31억원, 2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SK머티리얼즈(-2.42%), 알테오젠(-2.32%), 에코프로비엠(-0.75%)을 제외하고 모두 올랐다. 에이치엘비(13.29%), CJENM(4.09%), 카카오게임즈(1.30%)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업종별로는 비철금속(8.52%), IT서비스(7.29%), 조선(6.80%), 철강(4.53%), 항공화물운송과물류(4.17%)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

간밤 뉴욕 증시는 1% 넘게 떨어졌다. 조지아주 상원 결선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불안으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382.59포인트(1.3%) 밀린 3만223.89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역시 55.42포인트(1.48%) 내린 3700.65, 나스닥 지수도 189.84포인트(1.47%) 하락한 1만2698.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의 주식예탁증서(ADR) 거래 중지를 철회한 것도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갈등 해소 조짐에 이날 오후 중국증시가 급반등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폐지 철회 소식이 나온 시점이 국내 주식시장이 반등한 시점과 겹치긴 하지만, 당초 중국 3대 통신사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 자체가 크게 위협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코스피 등의 지수 상승 원인은 수급 효과로, 최근 차익실현 형태의 거래를 하던 외국인 투자자나 금융투자자들이 장막판 매도세를 줄이는 등 유동성의 힘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5원 오른 1087.6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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