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설주의보…서울 1시간새 5㎝ 펑펑 '퇴근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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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설주의보…서울 1시간새 5㎝ 펑펑 '퇴근길 비상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1.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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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이 내리고 있는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교대역 인근 도로가 폭설로 인해 교통체증을 보이고 있다.

 12일 오후부터 서울(구로, 강남)과 경기 남부 등 수도권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이 1시간 동안 최고 5.0㎝나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6~7일 내린 눈이 덜 녹은 데 더해지면서 누적 최고 7.2㎝ 적설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오후 3시40분 서울 동남과 서남권, 경기도 광명, 시흥에 하루 동안 예상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지는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대설실황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 기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관측소에선 5.5㎝ 눈이 쌓였다. 앞선 2~3시에 0.5㎝가 내렸던 데 이어 1시간 사이에 5.0㎝ 눈이 내린 셈이다.

이밖의 지점에서도 눈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6~7일 내린 눈이 아직 덜 녹아서 4㎝ 전후 적설량이 기록됐던 서초구 서초동 관측지점엔 1시간새 3.4㎝ 눈이 쌓여 7.2㎝ 누적 적설량이 집계됐다.

이밖의 지점에도 기존에 쌓였던 눈에 이날 눈이 더해지면서 양이 빠르게 늘고 있다. 누적 적설량으론 종로구 2.1㎝, 강서구 2.1㎝, 노원구 2.2㎝, 서대문구 3.9㎝, 은평구 1.7㎝ 등이다.

경기권에선 1시간 사이 5.8㎝ 눈이 쌓인 시흥에 누적 9.4㎝, 고양 일산동구 5.1㎝ 등이 관측됐고, 이외 지역에서도 눈이 계속 내리고 있다.

충청권 누적 적설량으론 홍성 4.8㎝, 태안 9.2㎝, 당진 6.0㎝, 서산 5.5㎝ 등이 기록됐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후 1시20분 '서울과 경기 남부 눈, 눈 내리는 지역 점차 확대' 통보문을 내고 오후부터 밤까지 눈 소식을 예보했다.

시속 40㎞로 동북동진 중인 기압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는 오후 3~6시께 가장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서울 동남·서남권, 경기도 광명·시흥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역 사거리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도로가 미끄러워 상당한 퇴근길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앞선 폭설에 늑장 대응 질타를 받았던 서울시는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의 제설기관 전체가 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인력 4000명과 제설차량 1000여대도 투입했다. 급경사 지역과 취약 도로에는 사전에 제설제를 살포해 강설에 대비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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