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오른 서울·세종, 버블위험 존재…"선제 대응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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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오른 서울·세종, 버블위험 존재…"선제 대응 필요"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2.0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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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동 낙산마을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서울과 세종 등 최근 집값 집값이 급등한 지역을 중심으로 버블위험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태리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은 이 같은 내용의 국토이슈리포트 제34호를 3일 발표했다. 이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주요 도시의 주택시장에서 버블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은행 UBS의 부동산 버블지수 응용해 우리나라 시도별 버블위험을 추정한 결과, 작년 기준 서울과 세종의 부동산 버블지수는 각각 1.54로 측정됐다. 부동산 버블지수가 1.5를 넘으면 버블 위험이 있다는 의미다.

부동산 버블지수 0.5~1.5는 고평가, -0.5~0.5는 적정 수준, -1.5~-0.5는 저평가된 것으로 평가한다.

고평가 지역으로는 Δ부산(0.67) Δ대구(0.65) Δ인천(1.05) Δ광주(0.87) Δ대전(0.77) Δ경기(1.49) Δ전남(0.73) 등이 있다.

반면 저평가 지역은 Δ충북(-0.71) Δ충남(-0.55) Δ전북(-1.25) Δ경북(-1.06) Δ경남(-0.96) 등이다.

이 부연구위원은 글로벌 주택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낮은 금리와 풍부한 유동성을 꼽았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경기 회복에 따른 물가 안정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주택금융 소비자의 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단계적 금리인상을 통해 체감 위험을 분산하고, 상환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금융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유한책임 주택담보대출(비소구대출)을 통한 주택가격 하락의 위험을 공동으로 부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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