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2019행사’에 평범한 주부의 전통 생활공예 유품을 모은 ‘봉화닭실댁의 손길전’ 이 초청을 받아 미국 전시전이 개최 된다.

‘코리안 페스티벌 2019행사’는 특히 한인사회만의 축제를 벗어나 애틀랜타 전체에 한국을 소개하는 행사로 만들어지는데, 한인과 다민족 관람객 2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봉화닭실댁의 손길전’ 부스에서는 봉화닭실댁 고 권영규 여사(2018년 , 94세 작고)가 평생 소장했던 바늘꽂이와 윷놀이판 등 생활공예품과 함께 일기장, 여행기, 살아온 길 등 개인 기록물을 전시한다.

한편 고 권영규 여사는 사후 본인 장례식에 참석 한 문상객을 위해 답례품으로 전달하기 위해 바늘꽃이 250여점을 손수 제작하여 남겨두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이헌태 백세생활예술진흥원 이사장은 "미국에서 열리는 ‘봉화 닭실댁의 손길전’이 한국 전통 생활예술의 아름다움을 현지 한인들과 외국인들에게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했다.

한편 ‘봉화닭실댁의 손길전’은 대구 봉산문화거리 전시회 (1,15~21일), 국회 의원회관 전시회(4.11~12), 대구 북구 대불노인복지관전시회(6.24~6.28)등 3치레 전시회를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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