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운동 종료…'비전'박영선 vs '가치'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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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운동 종료…'비전'박영선 vs '가치'우상호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2.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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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왼쪽),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CBS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 보름간 펼쳐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레이스가 25일 오후 마지막 TV토론회를 끝으로 종료된다.

우상호, 박영선 두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이날 저녁 10시50분 KBS 경선 토론회에서 마지막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우 후보는 지난해 12월13일 여권에선 처음으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했고, 박 후보는 1월26일 비대면 시민보고회를 통해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두 후보는 지난 15일 첫 TV토론회를 시작으로 17일 TV토론, 22일과 24일 라디오 토론을 통해 각자의 핵심 공약과 실천 방안에 관해서 설명해 왔다.

우상호 후보는 경선 기간 동안 '민주당다움'과 '진심' 등의 가치를 차별점으로 강조해왔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 나라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던 민주당의 정신이 무엇일지 고민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한 서울시장 후보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라고 말해왔다. 박영선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는 "민주당 다운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1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 스튜디오에서 열린 '4.7 재보궐선거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 경선대회'에서 비전발표를 하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에서는 주로 박영선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이번 경선은 서울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이뤄지기 때문에 민주당 적극 지지층의 표심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우 후보는 지하철 1호선 지상구간 지하화, 서울 16만 호 공공주택 공급, 강변북로 공공주택, 2030년 내연기관 자동차 전면퇴출, 4조원 규모의 '일자리 서울' 자금, 서울노동기준 마련 등의 정책을 내세웠다.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 대전환'이란 큰 틀에서 서울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해왔다. 그의 대표적인 정책인 '21분 콤팩트 도시'는 거주민들이 21분내에 직장과 학업, 의료와 문화활동 등 생활 전반을 해결할 수 있는 생활권을 조성하는 공약이다. 여기에 접목해 '21개 혁신성장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역별로 다양한 혁신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의 서울형 디지털화폐(CBDC)인 'KS코인'을 만들어 원화에 기반을 둔 스테이블코인으로 유통해 서울을 '프로토콜 경제'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그는 "프로토콜 경제 정착은 새로운 창업 생태계, 새로운 일자리 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5일 서울 강남구 소셜벤처허브센터를 방문해 입주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협력을 통해 백신 접종 효율을 높이는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양산해낸 추진력을 경선 기간 내내 강조해왔다.

민주당은 다음날부터 3월1일까지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와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 등을 거쳐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26~27일 양일간 권리당원 온라인투표가 진행되며 28일과 3월1일 이틀간은 권리당원과 시민들의 ARS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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