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발 널뛰기' 코스피 3% 급락 한때 3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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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발 널뛰기' 코스피 3% 급락 한때 3000선 붕괴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2.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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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 급등발 공포감에 26일 코스피 지수가 크게 하락해 한때 30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과 기관의 3조원 매물 폭탄을 동학개미가 고스란히 받은 덕택에 종가는 3000선을 지켰다.

전문가들은 미국발 널뛰기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지난 24일 75포인트 급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전날에는 104포인트 급등한 바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86.74포인트(p)(-2.8%) 하락한 3012.9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59%나 급락한 2988.28까지 밀리기도 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공포감에 일제히 급락했고 시간외 뉴욕 지수 선물도 출렁이면서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장마감 시점 기준 도합 3조845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2조8127억원, 기관이 1조324억원을 팔아치웠다.

외인과 기관이 쏟아낸 물량은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받아내며 낙폭을 줄였다. 개인은 총 3조76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떠받쳤다.

지난 1월 급상승장에서 개인이 4조원 이상을 쓸어담은 적은 두번 있지만 하락장에서 이처럼 많이 사들인 것은 처음이다. 역대 3번째로 많은 순매수 금액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3.63% 하락한 것을 필두로 SK하이닉스(-5.39%), 네이버(-3.26%), LG화학(-6.29%), 현대차(-3.47%) 등이 줄줄이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63%), 화학(3.68%), 의약품(2.36%) 등의 하락폭이 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22.27p(2.38%) 내린 913.94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2293억원, 기관이 1576억원을 각각 팔아치웠다. 개인은 3977억원을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5.7원 급등한 1123.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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