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관측 99년만에 가장 빨라
상태바
서울 벚꽃 개화…관측 99년만에 가장 빨라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3.25 10: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봄 기운이 완연한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둘레길에 벚꽃이 피어 있다.

 올해 서울의 벚꽃이 관측 사상 가장 빠르게 개화했다. 평년(4월10일)보다 17일 빠른 벚꽃의 개화는 2,3월 기온이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24일 개화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빠른 시점이다. 3월27일 벚꽃이 개화했던 작년보다는 3일 빠르고, 평년의 서울 벚꽃 개화일인 4월10일보다는 17일 빠른 것이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를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 송월길 52)에 지정된 왕벚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개화의 기준은 벚꽃처럼 한 개체에 많은 꽃이 피는 다화성식물의 경우 한 나무에서 임의의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다.

서울의 대표적 벚꽃 군락단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기준이 되는 관측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다. 여의도 윤중로 일대 벚꽃 군락지는 지난 2000년부터 관측이 시작됐다. 국회 6문 앞 세 그루를 기준으로 관측하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벚꽃이 평년보다 빨리 개화한 이유에 대해 "2~3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도 평년보다 많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평균기온은 2.7도로 평년의 0.4도보다 2.3도 높았다. 이달 평균기온도 8.3도로 평년의 5.1도보다 3.2도 높았다. 일조시간의 합은 2월의 경우 181시간으로 평년의 163.3시간보다 17.7시간 많았다. 이달은 158.5.시간으로 평년의 138.3시간보다 20.2시간 많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