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휴대폰 철수…3700명 전 직원 고용 유지, 해외 공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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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폰 철수…3700명 전 직원 고용 유지, 해외 공장은?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4.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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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베트남 하이퐁 공장 전경. (LG전자 제공)

 LG전자가 26년만에 휴대폰 사업에서 공식 철수함에 따라 LG전자의 휴대폰 공장의 앞날에 이목이 집중된다. LG전자는 현재 해외에 위치한 휴대폰 공장에 대해 여러 활용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5일 LG전자는 휴대폰 사업 철수를 확정해 발표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했던 MC사업본부의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MC본부의 인력은 약 3700명이고, 이 중 약 60%인 2200여명이 연구·개발 부서 인력이다.

LG전자는 "MC사업본부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한다"며 "이를 위해 해당 직원들의 직무역량과 LG전자 타 사업본부 및 LG 계열회사의 인력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그룹은 MC사업본부 인원을 LG전자 내 자동차부품(VS) 사업본부,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분산 배치하는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개별 인원들의 의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의 장기적인 성장 관점에서 효과적인 재배치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LG전자는 이날 미래준비를 위한 핵심 모바일 기술의 연구개발은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6G 이동통신, 카메라, 소프트웨어 등 핵심 모바일 기술은 차세대 TV, 가전, 전장부품, 로봇 등에 필요한 역량이기 때문에 CTO부문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이날 LG전자는 MC본부의 연구개발 인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지만 스마트폰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생산시설에 대해서는 여러 활용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LG전자의 스마트폰 공장은 모두 해외에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평택공장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베트남 하이퐁으로 이전하면서 국내 휴대폰 공장은 사라졌다. 베트남 외에도 브라질과 중국에 휴대폰 공장이 위치하고 있다.

해외 휴대폰 공장 인수자로 베트남 빈그룹 등이 거론됐지만 실제 협상 여부와 진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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