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황사, 한반도 상륙…수도권·중부 미세먼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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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한반도 상륙…수도권·중부 미세먼지 '나쁨'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4.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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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제공. © 뉴스1


 중국과 몽골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해 28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백령도에서 황사가 관측됐다. 황사는 점차 남동진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서해안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 지역은 약 500m 이상 상공으로 황사가 통과하고 있지만 지상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게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약 1㎞ 상공 부근에 따뜻한 남서~서풍이 유입되면서 대기하층에서는 대기가 안정돼 주로 상공으로 황사영역이 지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낮 동안에 지표면 기온이 상승하면서 대기 하층에서 혼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기준 백령도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는 118㎍/㎥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0~30㎍/㎥일 때 '좋음', 31~80㎍/㎥일 때 '보통', 81~150㎍/㎥일 때 '나쁨', 151㎍/㎥이상 일 때 '매우 나쁨'으로 예보한다.

현재 서울과 경기, 강원, 충북, 대전, 경북, 대구에서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Δ서울 86㎍/㎥ Δ춘천 94㎍/㎥ Δ속초 96㎍/㎥ Δ대관령 104㎍/㎥ Δ수원 102㎍/㎥ Δ서청주 115㎍/㎥ Δ문경 205㎍/㎥ Δ천안 83㎍/㎥ Δ추풍령 160㎍/㎥ Δ안동 119㎍/㎥ Δ대구 84㎍/㎥ 등이다.

아울러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일부 도서 지역에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다.

서해상과 남해 서부 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시속 30~50㎞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충청권 내륙과 강원 영서 남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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