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법사위원장에 '온건 친문' 박광온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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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법사위원장에 '온건 친문' 박광온 추천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4.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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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4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법사위원장을 추천한다"며 "선수, 나이를 고려한다는 당 관례와 기준에 따라 박광온 의원에게 제안, 본인이 수락함에 따라 박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자신이 맡고 있던 법사위원장 후임으로 여러 중진들을 물색해 최종적으로 박 의원에게 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당내 친문(親문재인)으로 분류되는데 그중에서도 비교적 온건파로 평가된다.

당선 횟수, 나이 등을 고려해 상임위원장을 정해 온 관례에 따라 4선인 우상호·우원식 의원이 법사위원장을 맡을 차례였지만 원내대표를 역임한 경우에는 상임위원장에 추천하지 않는다는 관례가 감안됐다.

박 의원은 21대 국회 출범 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을 맡은 바 있지만 당 사무총장직에 지명되면서 2개월 만에 상임위원장직을 내려놨다.

한 대변인은 그간 법사위원장 후보군에 3선의 정청래 의원이 거론된 것에 대해서는 "선수와 나이별로 봤을 때 박 의원 순이었다"며 "정 의원은 별도로 본인의 생각이 있으셨으니 윤 원내대표가 정중하게 양해의 말을 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원내대표와의 통화 사실을 전하고 "당에서 하라면 하는 거고 하지 말라면 못하는 것"이라며 "당의 결정을 쿨하게 받아들인다. 개혁 입법의 기관차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당 지도부가 박 의원을 법사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오후 열리는 본회의에서 박 의원 추천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국회운영위원장에는 윤 원내대표가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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