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부동산 여야정 협의체 제안'…이철희 "전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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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부동산 여야정 협의체 제안'…이철희 "전달하겠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5.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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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오른쪽)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3일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부동산 세제를 논의하는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이에 이 정무수석은 "전달하고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두 사람의 접견에서 이같은 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 권한대행은 "국민들이 부동산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세제도 부동산과 맞물려 있으니 관련 여야정 협의체를 만들어서 같이 풀어나가자"고 말했으며, 이에 이 수석은 "전달하고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운영이 일방적으로 되는 것 아닌가 우려된다"며 "청와대 역할과 조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 정무수석에게 말했다. 또 "정무수석실과 원내대표실이 자주 소통하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원칙, 소신, 철학이 굉장히 합리적인 분"이라고 이 정무수석을 평가하며 "청와대 방향성이 예전과 달라져 국민들께 다가서는 모습이 됐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원내지도부, 당 대표가 바뀌지만 협조할 건 협조하고 야당 입장에서 수용할 수 없는 것은 확고하게 반대하겠다"고 했다.

이 정무수석은 "자주 경청하고 중간에서 열심히 해 협치가 잘되도록 할 수 있는 역할을 잘하겠다"며 "나라 잘되라는 지적을 달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입장이 다를 땐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라를 위해 같이 고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심부름해서 여야가 국정 파트너십 갖도록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선출된 김 원내대표를 축하하기 위해 국회를 찾은 이 정무수석은 '축 취임 대통령 문제인'이라고 적힌 축하난을 김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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