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이준석 "첫날부터 능숙하게 당 개혁"…오세훈·하태경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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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 이준석 "첫날부터 능숙하게 당 개혁"…오세훈·하태경도 지지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5.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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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지난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정치카페 하우스에서 열린 '당대표 출마자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병국 전 의원, 김웅,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이 전 최고위원.


 = '0선'인 이준석(35)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장, 부산시당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 등 이른바 경부선 라인 지지에 고무돼 "첫날부터 능숙하게"라며 보란 듯 당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23일 "유쾌한 반란을 꿈꾼다"며 "경륜과 안정감의 대선후보와 호흡하며 대중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당대표가 선출되길 바란다"고 0선의 이준석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 3선인 하태경 의원은 "최근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우리당 지지층에서도 1등을 기록했다"며 이준석 후보 상승세가 돌풍에서 대세로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 과반의 민심이 국민의힘에 어떤 길을 제시하고 있는지는 명확해졌다"라며 "이제 우리 당원들이 현명하게 화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이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이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 "선거 캠프에서 많은 것을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했다"며 오 시장 등에 고마움을 나타낸 뒤 "이번에 좋은 성과를 내서 '첫날부터 능숙하게' 당을 개혁해 내겠다"고 화답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당권 후보로 거론조차 되지 않았던 이준석 후보는 이달 초순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 어깨를 나란히 하더니 중순들어 나 전 의원과 1~2위를 다투는 위치까지 올라섰다.

그러다가 지난 주 초 급상승세를 타기 시작, 나 전 의원에 앞서는 모양새를 취했고 23일 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1위를 차지하기에 이르렀다.

여론조사기관 PNR 피플네트웍스가 머니투데이·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응답율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에선 이 후보가 26.8%로 나경원 후보(19.9%)에 앞섰다.

그 뒤를 주호영 후보(9.5%), 김웅 후보(5.2%), 조경태 후보(3.6%), 김은혜 후보(3.2%), 홍문표 후보(3.2%), 윤영석 후보(1.8%)순으로 이었다.

또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게 '국민의힘 대표로 누구를 지지하는지'를 물은 결과(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에선 이 후보가 30.1%로 나 후보(17.4%)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었다.

주호영 의원은 9.3%로 3위에 올랐으며 Δ김웅 의원(5.0%) Δ김은혜 의원(4.9%) Δ홍문표 의원(3.7%) Δ윤영석 의원(3.3%) Δ조경태 의원(2.8%)이 뒤를 이었다. '기타·잘 모름·무응답'은 23.6%였다.

이 후보는 이들 두 여론조사 모두 '국민의힘 지지층' 조사에서도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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