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상태바
광주-대구,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추진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5.25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25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을 대구와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 제공)


 달구벌과 빛고을 '달빛동맹'인 대구와 광주가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공동 유치를 추진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을 대구와 공동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그간 코로나19 병상연대, 달빛내륙철도 등 연대와 협력을 견고히 다져온 광주와 대구가 이번에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뜻을 모았다"며 "그간 시의회, 체육계, 경제계, 지역정치권 등과 사전에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하계아시안게임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주관으로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아시아 최대 종합스포츠대회다. 45개국 1만2000여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1986년 서울, 2002년 부산, 2014년 인천에서 개최했다.

이 시장은 "광주와 대구는 2002년 월드컵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며 "대구는 2003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광주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양 도시가 아시안게임을 공동 개최하면 기존 인프라와 대회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한 저비용·고효율 대회 개최, 스포츠·교통 등 인프라 확충과 도시브랜드 제고로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동반 성장, 동서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실현과 지역균형발전, 양 도시의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평창동계올림픽이나 여수엑스포 사례와 같이 대규모 국제행사에 필요한 도로와 철도가 개설된다"며 "영호남 숙원사업인 '달빛내륙철도 건설' 또한 조기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앞으로 유치준비위원회 구성,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수립, 관계기관 협의 등 대회유치를 위한 제반 절차를 대구시와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달라"며 "우리의 제안이 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 수용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비전과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관심 제고에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26일 국회에서 공동유치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