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발 투기의혹' 국회의원 13명 수사대상…총 2796명 내·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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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발 투기의혹' 국회의원 13명 수사대상…총 2796명 내·수사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5.3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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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이승환 기자 =경찰의 내사·수사를 받고 있다.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합수본) 특별수사단장을 맡은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3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이같은 수사 경과를 밝혔다.

내·수사 대상은 내부정보 부정이용 1453명(315건)과 기획부동산 의혹 등 1443명(331건) 등으로 현재까지 구속된 사람은 총 20명이다. 경찰은 4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10명은 보완수사 등이 진행 중이고, 13명은 법원이 영장을 발부하지 않았다.

수사대상에 오른 고위공직자는 8명, 국가공무원 86명, 지방자치단체장 14명, 지방공무원 76명, 지방의원 55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77명 등이다. 국회의원의 경우 13명이 대상이다.

또 최 국장은 "경기 성남시에서 LH 직원들이 다수의 내부정보를 이용해 주택을 매입했다는 혐의가 있어 오늘 영장을 발부받아 관계자들과 시청, LH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현재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LH 매입임대주택 수사와 관련해서는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이 "인천청에서는 중개수수료 관련 의혹을, 경남청에서는 퇴직 이후 본인이나 가족 명의 6채를 125억에 매도한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구속영장 기각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남 본부장은 "공직자가 내부정보를 이용한 행위는 가장 중대한 범죄이고, 이러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한다"면서도 "영장이 기각되는 것은 저희 수사기관과 법원 판단의 차이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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