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채용비리'…경찰 칼끝 은수미 시장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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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채용비리'…경찰 칼끝 은수미 시장 향한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팀
  • 승인 2021.06.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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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의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시청에서 압수수색을 마치고 압수품을 챙겨 나오고 있다.


 경기 성남시 서현도서관 자료정리원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조만간 은수미 성남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부정채용 의혹 관련자 42명을 내수사했으며 이중 38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

경찰은 은수미 시장의 전 비서관 A씨가 지난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관련 공익신고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은 시장의 캠프 출신 등 33명이 성남시와 시 공공기관에 부정하게 채용됐다'고 주장하며 은 시장을 포함한 관련자 39명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까지 피의자 및 참고인 34명을 불러 조사했으며, 성남시청 등 관련 기관을 4차례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현재 지난달 24일 진행한 4번째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 중이다. 당시 압수수색에는 은 시장 집무실도 포함됐다.

은 시장은 당시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만 압수수색한다. 법과 원칙, 여전히 믿고 있지만 압수수색에 그 믿음이 흔들린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특히 "경찰은 단 한번도 조사는커녕 제게 질문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와 무관한 제 일기와 시장 취임 전의 업무수첩까지 가져갔다"며 "무엇을 꾸미고 싶은 걸까"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법원 판단에 따른 정당한 법집행(압수수색)이었다"며 "압수물 분석 및 피의자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은 시장에 대한 소환조사 시기를 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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