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송영길, 당 최대 리스크 요인…盧 위기 때 뭐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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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송영길, 당 최대 리스크 요인…盧 위기 때 뭐했나"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7.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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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6일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를 비하하는 표현인 '대깨문'을 사용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당 대표가 당 최대 리스크 요인이 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는 자기 생각만을 얘기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전 수석은 송 대표에게 "조국 전 장관을 몇 번 직접 소환한 것으로 모자라 김경율 회계사를 통해 조국 소환의 정점을 찍었다"며 "이번에는 문 대통령님 지지자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님을 언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 대표는 노 대통령님의 어려움과 위기, 특히 퇴임 후 절체절명의 시간까지 무엇을 했냐"며 "그때 노 대통령님이 입맛에 썼던지 뱉어냈던 송 대표다. 그런 당원이면 문 대통령을 못 지킨다는 송 대표의 얘기는 나가도 너무 나간 것이다. 송 대표의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습성을 걱정하게 된다"고 꼬집었다.

앞서 송 대표는 전날(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여권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 하겠다라고 안일한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고 제대로 성공시킬 수 없다는걸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송 대표는 이 과정에서 "노무현 정권 말기 때 일부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정동영 안 찍었다. 500만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고 정동영 후보는 떨어졌다"고도 했다.

최 전 수석은 "당 대표가 원팀을 얘기하면서 이미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고 밝힌 셈이 됐다"며 "당 대표는 안으로 갈라치기 하면 안 된다. 자기 정치 한다는 오해를 사지 말아야 한다. 과거를 소환하는 일보다 내일의 일을 밝혀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당 대표가 그런 각오와 준비가 없으면 자신도, 당도 불행해진다"며 "자신의 욕망을 임기 중이라도 접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 전 수석은 "남 탓을 하면 안 된다. 대표가 당원 탓하고, 전 장관 탓하고, 대통령 탓하고, 특정 후보를 지지할 거라면 대표가 아닌 처지에서 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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