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기증관 송현동 기우나…김영나 위원장 "송현동이 장점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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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기증관 송현동 기우나…김영나 위원장 "송현동이 장점 더 많다"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7.0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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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대국민 공개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김영나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 위원장이 개인 의견을 전제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관(이하 이건희 기증관) 후보지 가운데 송현동의 장점이 더 많다고 7일 말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올해 안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겠다고도 말했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별관 203호 브리핑실에서 열린 '국가 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방안' 발표에서 이건희기증관 건립 후보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 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기증품 활용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별도 전담팀과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기증 이건희 소장품 활용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총 10차례 논의를 거쳐 기증품 활용에 대한 주요 원칙을 정립하고 단계별 활용방안을 마련했다.

김영나 위원장은 질의응답에서 "용산과 송현동은연관 분야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 상승효과를 기대할만한 충분한 입지여건을 갖췄다"며 "기증관 후보지 둘다 좋지만 송현동의 장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송현동 부지는 시내 중심에 있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많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반면 용산 부지의 경우 주도로에서 떨어져 있어서 진입로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확정에는 여러가지 사안으로 고려해야겠지만 개인 의견을 전제로 송현동의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최종 결정은 어렵지 않다"며 "서울시와 협의해야겠지만 올해 안에서 결정이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위원장은 후보지 2곳의 선정과정에 관해 "아시다시피 기증품에는 굉장히 다양하고 많은 미술품이 있다"며 "이를 보존하고 관리하고 전시를 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의 굉장히 경험을 쌓은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연구의 경우도 국립중앙박물관의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립중앙도서관이나 다른 전문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며 "이럴 경우에도 소장품과 기증품이 서울에 있어야지 여러 가지로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접근성 측면을 고려해서도 송현동이나 용산이 최적의 장소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립중앙박물관과 현대미술관이 인근에 있다"며 "저는 미술관은 도심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그런 장소라는 면에서는 송현동이 조금 더 장점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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