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부 공정성 논란…이낙연 "안좋은 결과 불러올 수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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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공정성 논란…이낙연 "안좋은 결과 불러올 수도" 경고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7.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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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괸에서 토지공개념 관련 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7일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경선 관리 공정성 문제에 대해 "우려가 나온다는 건 안 좋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지혜롭게 해달라"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한국어린이총연합회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에 일임하고 있지만 우려가 나온다는 것 자체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우려를 불식하도록 세심하게 지도부가 고려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영길 당 대표는 지난 5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고 '대깨문'이라고 떠드는 사람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 누가 되면 차라리 야당 하겠다라고 안일한 생각하는 순간 문 대통령을 지킬 수 없고 제대로 성공시킬 수 없다는걸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특히 여권의 선두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견제하는 세력이 있다고 언급하고 "노무현 정권 말기 때 일부 친노(친 노무현) 세력은 정동영 안 찍었다"며 "500만표라는 압도적 표차로 이명박 후보가 승리하고 정동영 후보는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이낙연 캠프의 오영훈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원팀으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만들어낸 당원들은 모욕감을 느꼈다"며 "민주정부 3기를 지켜낸 민주당원들과 민주정부 4기를 위해 달려가는 '원팀' 민주당은 그 품격에 맞는 당대표를 원한다"고 비판했다. 또 "민주당의 정신에 맞는 당대표로서의 역할인 공정한 경선 관리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면서 송 대표의 사과를 공개 요구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대해서도 "성평등 실현과 다양한 형태가 출연하고 있는 가정변화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이런 문제는 다른 부처로 보내기 어렵다"며 "충실히 하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야당의 여가부 폐지 주장이 혹시라도 또 다른 포퓰리즘이 아닌지 되묻고 싶다"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보다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 등의 여성가족부 폐지 주장에 반대한다"며 "여가부의 부분적 업무조정은 필요하지만, 부처의 본질적 기능은 유지되고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본인이 공정과 상식을 대표적인 브랜드로 내세우고 있는데 과연 검찰총장으로 해온 게 공정과 상식에 맞는지 강한 질문을 보내는 것"이라며 "장모님이 불기소 처리됐었고 검찰총장 시절 죄가 없다고 했는데 법정 구속됐다. 태도가 과연 그동안 옳았는지, 공정과 상식에 부합됐는지 되묻지 않을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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