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강' 회복한 이낙연, 이재명 '박정희 찬양' 공세에 "불안하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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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강' 회복한 이낙연, 이재명 '박정희 찬양' 공세에 "불안하신가"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7.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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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1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프레스토에서 열린 딥페이크 피해근절을 위한 대담회에서 손동현 에스프레스토 대표와 불법카메라 탐지 기능 및 예방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0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박정희 찬양하던 분'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뭔가 조급했거나 불안하니까 그런 말씀을 하시는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만약에 그랬으면(박 전 대통령을 찬양했으면) 제가 김대중 대통령의 공천을 받았겠나"라며 "제가 국회 진출하기 10년 전부터 저한테 (정계 진출) 권유를 했었는데 그럴 리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전남에서 국회의원 4번에 도지사를 했는데 한 번도 그런 것이 쟁점이 된 적이 없는데 이제 나왔다는 건 어이없는 일"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17일 이재명 지사는 "5·18 학살을 옹호하던 사람도 있고 박정희를 찬양하던 분도 계시지 않느냐"며 최근 이 지사 지지자들이 제기한 이 전 대표의 기자 시절 칼럼 문제 등을 거론했고 이에 이 전 대표 측은 "왜곡과 날조"라며 반박했었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이 이 전 대표를 비방하기 위한 SNS 단체방을 만들어 활동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선거법을 위반했고 공직자가 해선 안 되는 일을 했으면 법의 문제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가 해당 공무원을 직위해제한 것과 관련해선 "그게 인사 문제는 아니지 않나"라며 "선거법 위반이냐 아니냐 그렇게 따져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공무원 행보에 이 지사의 영향력이 있었는지 의혹에는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면서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제가 말을 얹고 싶지는 않다"고 말했다.

전날 당 지도부가 방역 우려에 경선 일정을 5주 연기한 것에 대해선 "유불리를 떠나 지도부로선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한일정상회담에 무산된 것에는 "불가피했다. 한일 간 현안 중 그 어떤 것도 개선 여지가 별로 보이지 않고 해결 의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며 "대통령으로서는 당신의 임기 중 (현안을) 풀고 싶고 간절했을 것이나 일본 측이 호응을 안 하는 마당에 이상한 말(일본 공사의 망언)도 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사드 관련 발언에 주한중국대사가 공개 반박한 것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이 문제를 너무 단순하게 보는 것 같다"면서도 "그렇더라도 외교관이 남의 나라 정치인 말에 끼어든 것도 온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7월 말 8월 초'로 예상했던 골든크로스가 이달 중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낙연캠프 총괄본부장인 박광온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달 안에도 (골든크로스가) 가능(할 것이라 본다). 어제 조사 추이를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비방으로 문제가 된 경기도 공무원과 관련해선 '도정 농단'이라고 정의하며 "(해당 공무원이) 성남FC 직원으로 재직했고 2018년 도지사 선거 캠프에 참여했다"며 "이 지사와 관계없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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