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박지원, 공모 의혹 해명 불충분하면 사퇴·경질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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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박지원, 공모 의혹 해명 불충분하면 사퇴·경질 요구할 것"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9.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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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박지원 국정원장은 조성은씨와의 (검찰의 고발 사주) 공모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며 "해명이 불충분하면 야당은 국정원장의 사퇴나 경질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은 정보기관 수장이 뉴스 정치면에 등장하는 이 상황을 불안하게 생각한다. 정보기관의 정치개입은 국민이 가장 경계하는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국정원장은 국정원법에 따라 국내 정치에 관여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된다"며 "아니면 이 건(박 원장과 조씨의 만남) 제가 모르는 산업 스파이가 있는가. 북한 간첩이 개입했는가"라고 했다.

이 대표는 "왜 국정원장이 '원하는 날짜' 이야기가 나오는지 궁금하다"면서 "박 원장은 8월10일 서울 모 호텔에서 제보자를 만났다는데 공교롭게도 8월10일과 12일 휴대폰 캡처 메시지가 언론에 공개됐는데 이게 야권 대권 주자 공격에 사용됐다"며 "8월11일 국정원장이 제보자를 만난 시점 전후로 이런 캡처가 이뤄진 정황은 박 원장이 모종의 코치를 한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박 원장 입장에서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상황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배가 우수수 떨어지면 까마귀가 배를 쪼아 떨어뜨린 게 아닌지 까마귀도 해명해야 할 상황"이라며 "즉각적으로 조씨가 아니라 국정원장 입으로 해명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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