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추린 국힘, 2차 컷오프 돌입…윤석열·홍준표 '빅2' 경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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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 추린 국힘, 2차 컷오프 돌입…윤석열·홍준표 '빅2' 경쟁 본격화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9.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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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 예비경선 1차 컷오프 통과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왼쪽 윗줄부터 가나다 순) 후보. 

 15일 대통령선거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8명 후보를 추린 국민의힘이 2차 컷오프에 돌입한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싸고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오는 16일 첫 토론회를 시작으로 '빅2' 대결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안상수·원희룡·유승민·윤석열·최재형·하태경·홍준표·황교안(가나다 순) 8명의 후보가 2차 경선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박진·장기표·장성민 후보는 탈락했다.

이번 1차 컷오프는 11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책임당원 여론조사 20%와 전국민 여론조사 80%를 합산 반영한 결과다.

당초 총 12명의 후보가 국민의힘 예비경선 후보로 등록했으나 박찬주 예비역 육군 대장이 지난 12일 후보직을 사퇴, 홍 의원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여론조사 대상 후보는 11명이다.

당 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당내 경선에서 실시되는 여론조사의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 후보가 넘어야 할 첫 관문은 16일 토론회다. 8명 가운데 4명 후보를 남기는 10월8일 2차 컷오프까지 총 6차례 TV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 최대 쟁점은 고발 사주 의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검찰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김웅 의원을 통해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야당에 사주했다는 의혹에서 시작한 이 의혹은 박지원 국정원장이 의혹 제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번진 데 이어 홍준표 캠프 인사 연루설까지 나온 상황이다.

지난달 11일 제보자 조성은씨와 박 원장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회동에 홍준표 캠프의 이필형 조직1본부장이 동석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홍 의원 측은 동석 의혹 인물에 이 본부장 이름을 최초 거론한 게 윤석열 캠프라고 보고 있다.

윤석열 캠프는 지난 1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조씨와 박 원장, 성명불상 1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홍 의원은 이날 관련 의혹에 재차 불쾌감을 내비치며 대선 본선 진출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한번만 더 내 캠프를 음해하면 그때는 각오하라"고 했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해 "재도약할 만한 호재가 없다. 악재만 남아 있다"고 깎아내렸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와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재직 시절 대검이 관련 대응을 정리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윤 전 총장 검증이 관전 포인트다. 두 후보는 당 선관위의 정책공약 발표회나 압박 면접, 라디오 방송 등 '보여주기식 행사'보다는 후보들간 토론회를 하루 빨리 실시하자고 강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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