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의짐' '도둑의힘'이냐…김기현, 정치 그렇게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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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국민의짐' '도둑의힘'이냐…김기현, 정치 그렇게 하면 안돼"
  • 한국뉴스연합 온라인 뉴스팀
  • 승인 2021.09.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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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28일 오전 인천 남동구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당을 찾아 인천광역시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1호 이한성 대표가 이 후보 측근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출신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 "차라리 같은 국적이다, 같은 이씨다, 이렇게 엮는 것이 훨씬 빠를 것"이라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 환수 법제화 긴급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저는 2010년 (성남)시장이 됐는데 얘기 듣기로 (그 보좌관은) 2004년 보좌관을 했다고 하더라. 6년 전 알지도 못한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을 했다고 저한테 엮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화영 전 의원은 현재 경기도 출자기관인 킨텍스 대표를 맡고 있고 2018년 이재명 지사 당선 직후 인수위원회 활동도 했다. 또한 이 전 의원은 이해찬 전 대표의 최측근이기도 하다.

이 후보는 또한 캠프 총괄부본부장인 김용 전 경기도청 대변인의 갭투자 의혹이 제기된 것에는 "확인해보고 말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관련 위례신도시 개발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것엔 "잘 모르겠다"고만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신축사업 관련 유 전 본부장과 남모 변호사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축소판'이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와 관련해 "공신력 확보를 위해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사업권 입찰을 요구했다"며 "저희는 금융기관이 하는 것으로 알았고, 그 안에 누가 내부적으로 주식을 갖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개발이익을 반드시 공공에서 환수해 국민에 돌려드린다는 것은 제 신념"이라며 "(성남시장 시절 개발이익 환수) 1조원을 확보하겠다고 (공약)했고, 그 시도는 위례에서는 실패했고 대장동에서는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토론회 축사에서 "1조원 환수를 공약했는데, 퇴임 당시 확보한 성남시 개발이익은 약 7500억 정도"라며 "(위례신도시는) 대장동을 막기 위한 전초전이었던 것 같은데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내용도 모르고 물증도 모르고 위례신도시 사업을 물어뜯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가 또 허위사실 유포로 하나 걸렸다.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치를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또 "국민의힘은 토건세력 그 자체다. 토건세력과 유착한 부정부패 세력"이라며 "수사를 신속하게 해서 드러났으면 한다. 저보고 몸통이니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국민들 지적 수준은 당신들보다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을 언급하는 대목에선 "'국민의짐', 아이고 죄송합니다. '도둑의 힘' 아, 이것도 아닙니다"라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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