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구문 발표 후 문희상 의장 등 국회 주요 인사 방문

▲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가운데) 등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을 올해 내 통과시켜 달라는 내용의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시도지사협의회)
▲ 염태영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가운데) 등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을 올해 내 통과시켜 달라는 내용의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시도지사협의회)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은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국회 정론관에서 ‘실질적인 자치분권의 실현과 지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방4대 협의체 공동 대국회 촉구문’을 발표했다.

지방4대 협의체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전남영광군의회의장)을 말한다.

촉구문엔 국회 계류 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지방이양일괄법안」을 비롯해 지방재정분권의 강화 및 자치경찰제 실시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관계 법률안의 국회통과를 촉구했다.

협의체 대표들은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를 방문,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을 연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재정여건은 특별히 더 어렵다. 국회에 계류 중인 재정분권 추진을 위한 법안을 반드시 연내 통과시켜 달라. 또 실질적인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방4대 협의체는 지방분권 관련 법률안이 연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지역과 주민의 뜻을 모아 대국회 활동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수원일보(http://www.suwonilb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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