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8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조선시대에도 전염병 발생 시 명절차례 중단 사례를 소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번 추석에는 고향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지사는 "유교 최대덕목이 봉제사 지내는 것이었던 조선시대에도 전염병 유행할 때는 명절차례를 지내지 않았다"며 조선시대 일기자료*를 소개하며, "전 국민이 이 사례를 나누어 명절에 차례 안 지낸다고 미안한 마음 가지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초간일기(1582년, 권문해), 계암일록(1609년, 김령), 청대일기(1756년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한 민간 차원의 첫 논의의 학술대회가 6월 3일 경북대학교 글로벌 플라자 경하홀에서 (사)대구경북학회 주관으로 개최 되었다.학술대회에는 ‘대구경북의 큰 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이달곤 국회의원,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 하혜수 경북대 교수, 최철영 (사)대구경북학회장 등이 참석했다.이 날 행사에는 양 시도의 경제계, 언론, 학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고, 서울대, 연세대 등 행정통합 전문가들도 참여해 향후 민간차원에서 행정통합 논의가 더 활발해
2019년 안동예천 근대기행은 생생한 르포취재를 통해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궤적을 다룬 와 안동과 예천 두 지역의 역사와 문화, 생활사의 근간이 되는 ‘마을’을 테마로 한 를 그려낼 예정입니다. 네 번째 의 주인공은 안동시 일직면 광연리에 사는 권영숙 할머니입니다. 칠십 넘어 첫 시집을 낸 할머니의 삶은 ‘시’ 그 자체입니다. 거친 풍파를 헤치고 야생화처럼 피어난, 사랑에 용감했고 시에 몰두했던 권영숙 할머니의 삶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편집자 여든을 바라보는 내가이제 첫발을 딛습니다.6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11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99호 안동 ‘청원루’와 제200호 안동 ‘체화정’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한다.이번 누정 문화재 보물 지정은 시·도 건조물 문화재에 대한 지정 가치 주제연구를 통해 건조물 문화재의 숨겨진 가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청원루’는 1618년경 김상헌에 의해 풍산 소산마을에 건립됐다. 김상헌은 청서파의 영수이며, 병자호란 때에는 청에 항복하기를 끝까지 반대하다가 청나라에 끌려가 갖은 곤욕을 치르다가 참형에 처해
더불어민주당이 ‘2019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울진, 영덕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일본 수출규제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립 예산을 비롯한 내년 국비 예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10월10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 이해찬 대표, 박광온 최고위원, 이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허대만 경북도당위원장, 김현권 TK특위 위원장, 도당 각 지역위원장과 소속 도의원 등 중앙당과 경북도당 핵심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소재부품 예산 12건과 각 시군에서 올라온 43건의 주요사업 등 경북 예산확보 방
오는 10월 19일부터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 2019행사’에 평범한 주부의 전통 생활공예 유품을 모은 ‘봉화닭실댁의 손길전’ 이 초청을 받아 미국 전시전이 개최 된다.‘코리안 페스티벌 2019행사’는 특히 한인사회만의 축제를 벗어나 애틀랜타 전체에 한국을 소개하는 행사로 만들어지는데, 한인과 다민족 관람객 2만명 이상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봉화닭실댁의 손길전’ 부스에서는 봉화닭실댁 고 권영규 여사(2018년 , 94세 작고)가 평생 소장했던 바늘꽂이와 윷놀이판 등 생활공예품과 함께 일기장, 여행기,
김희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진행하고 있는 ‘경북 민주아카데미’에서 “일제강점기 대구경북 사람들은 조국의 독립과 민주공화정 수립을 위해 혁신의 역사를 살아왔고 대의를 위해 좌우가 힘을 모으는 지혜를 발휘해 왔다”며 “보수로만 규정하고 몰아가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이날 강의에서 김희곤 관장은 “독립운동의 과정을 보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 이전 25년과 이후 26년으로 나뉠 수 있는데 안동을 중심으로 한 북부지역 유림들이 상주 태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