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치러지는 '16대 대만 총통선거'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3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다. 현재 여당 후보는 강력한 대만 독자 노선의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이다. 이에 맞서는 야당 후보는 친중국 성향의 중국국민당(국민당)의 허우유이 후보와 대만민중당(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이다. 대만의 선거 구도는 민진당 라이칭더를 뽑자니 중국과의 관계가 더 나빠질 위험이 높고, 그렇다고 국민당을 뽑자니 중국 비위를 맞추는 데 치중해서 대만이 홍콩처럼 될 가능성을 경계하는 흐름으로 민심이 확실한 방향타를 잡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0일 일산 신도시 내 최고령 아파트 단지인 백송마을 5단지를 방문해 노후 아파트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고충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경청했다.고양 일산 신도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수도권 주택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0년대에 대규모로 조성된 1기 신도시이다. 그 중 백송마을 5단지는 일산 신도시에서도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주민들이 시설 노후화에 따른 각종 생활 불편을 호소하고 있음에도 과도한 규제로 인해 그간 재건축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곳이다.대통령은 먼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윤석열 대통령은 1월 9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4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신년인사회는 매년 개최되는 문화예술계의 가장 큰 신년 행사로, 2023년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 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초청해 덕담을 나누고, 2024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이다.대통령은 먼저 “문화예술인들과 이렇게 함께 2024년 새해를 열게 돼 아주 기쁘다”며 자리를 함께해 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대통령은 작년 미국 국빈 방문 당시 하버드대 강연에서 K-콘
(서울=국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한 위원장, 김형동 비서실장, 박은식, 윤도현, 민경우, 한지아, 구자룡, 김경율, 장서정, 김예지, 유의동, 윤재옥 비대위원./사진=이용우기자이용우 기자 lyw6196@daum.net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의원 가상자산 2020년 5월 30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거래 규모가 6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정승윤 국민권익위원회 국회의원 가상자산 특별조사단 단장은 29일 국회의원 가상자산 전수조사 결과 발표했다.국민권익위는 국회의원 가상자산 일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에 공개된 국회 공보에서 가상자산 소유 현황을 등록한 의원이 9명, 병동 내역을 등록한 의원이 11명이었던 것과 달리 가상자산 보유 내역이 있는 의원은 총 18명으로 재적 의원의 6%로 나타났다.가상자산을 보유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는 28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방첨단과학기술학교 설치 법안 여야의 비쟁점 법안 등 30여 건의 법안을 의결했다.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50억 클럽 특검법' 반대토론에서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도록 일체의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서 독도를 일본과의 영토분쟁이 진행 중인 곳으로 표현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결코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즉각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28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국방부가 최근 발간한 장병 정신교육 자료에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영토분쟁 지역인 것처럼 기술한 것을 보고 받은 뒤 크게 질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주변 국가들의 주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가가 독도를 영토분쟁으로 인식한다는 식의 기술은 아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의 지명을 완료하고 국민들께 보고됐다.박정하 대변인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내일 상임전국위원회에 추인을 요청한 한동훈 비대위원 명단을 발표했다.한동훈 비대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을 제외한 10명 중 2명은 당연직, 나머지 8명 위원은 지명직이며 지명직 1명을 제외하고 비 정치인으로 영입했다.당연직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이다.지명직 위원에 김예지 의원, 민경우 수학연구소 소장, 김경륜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구자룡 법무법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임명해서는 안 될 '5대 부적격 사유'를 밝혔다.국회 과방위 민주당 위원들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통신 전문성이 전혀 없는 '문외한', 대선 직전 이명박 후보에게 면죄부를 준 '정치검사', 무고한 젊은이에게 살인 누명을 씌우고 사과없이 30년을 보낸 '철면피', 권익위 권한을 언론장악에 사용한 '언론장악 부역자' 등 부적격 사유가 확인됐다"며 부적격 사유를 제시했다.우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처리를 둘러싸고 강대강 대치로 치닫고 있어 연말 정국이 얼어붙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과 50억클럽 특검법을 반드시 국회 절차에 따라 반드시 처리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며 정부여당을 압박하고 있다.민주당은 이 법안은 지난 3월에 발의되어 4월 패스스트랙에 지정된 후 180일의 패스트트랙 심사 기간을 거쳐 지난 10월 24일 본회의에 부의됐다며 6개월 간의 심사기간 내내 아무 소리 않다가 이제와서 총선용 정쟁이라면 협조할 수 없다니 황당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은 27일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긴급행동에 나섰다.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 국민의힘 대회의실에서 중대재해 취약분야 지원대책 당정협의회가 열리고 있는 회의장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다.이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정의당, 민주노총, 생명안전행동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저지 긴급행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정의당은 정부와 거대양당의 중대재해법 유예 시도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청을 높였다.특히 "양당이 각자 선정한 10개 법안을 놓고 합의안을 도출하겠다는 소위 2+2 협의체 논의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국민후원금'으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지난 21일 지명된 이후부터 6일만에 1억 4000여만원에 달하는 국민후원금이 모금됐다고 국민의힘은 27일 발표했다.국민후원금 모금을 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9000여만원이 모금됐으나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단 6일만에 1억 4000여만원이 국민후원금이 모금됐다.특히 후원금에 같이 적인 메시지를 보면 '한동훈 응원해', '한동훈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26일 전국위원회의를 열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의결한 후 한동훈 체제 비대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총선 전략에 집중한다.한동훈 비대위는 비대위원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은 새해부터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한동훈 비대위의 성공은 대통령실과의 관계 설정과 함께 당내 단결이다.이만희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전국위원회의에서 "비대위원장은 전국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 권한대행이 임명할 수 있다"면서 "당대표 권한대행은 비대위원장을 모시기 위해 당내의 의견을 청취후 총의를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각각의 법안을 연계해 타협하는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며 쌍특검 본회의 처리의지를 유지했다.홍익표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특검은 특검대로,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민생법안은 민생법안대로 각각 처리하는 것을 원내운영에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또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되어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어 민주당은 유연하게 접근하되 원칙을 훼손하지 않고 헌법과 국회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앞세워 독립 영웅을 모독하려드는 윤석열 대통령의 술수에 울분을 느낀다"고 비판했다.강선우 대변인은 22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어제 인사청문회에서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와 관련해 '구가정체성 논란을 야기한 부분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는데 1943년에 돌아가신 홍범도 장군을 1945년을 기점으로 평가해야 한다면서 국가정체성 운운하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비난했다.또 "강정애 후보자는 시부 권태휴 선생에 대해 좌익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함에 따라 전국위원회의 인준 절차를 거쳐 다음주 비대위원장이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윤재옥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한동훈 비대위원장 후보는 국민의힘이 맞고 있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총선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특히 "변화는 물론 대한민국 정치 자체의 변화를 열망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는 86운동권 출신이 주도하는 진영정치와 팬덤정치 그
(서울=국제뉴스) 권찬민 기자 = 656조 6000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2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했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안(656조 9000억 원)보다 약 3000억 원이 감소했다.국가채무와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각각 4000억 원 개선됐다.내년도 예산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연구개발(R&D)은 정부안보다 6000억 원 순증됐다. 새만금 관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민생과 나라 경제를 감안해 절박한 심정으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서 4조 2000억 원을 줄이고 줄인만큼 증액을 논의해 전체 총액 기존 657조 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했다.여야는 최대 쟁점이었던 연구개발, R&D 예산, 지역화폐,새만금 예산을 늘리기로 합의했다.우선대폭 삭감되어 민주당이 반발한 R&D 예산을 현장 연구자의 고용 불안 등을 고려 6000억 원 늘리기로 했다.또 부처 요구 대비 78%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3000억 원 증액했으며 지역사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당내 혁신과 내년 총선승리 견인할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공식 지명했다.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사퇴하는 한동훈 장관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윤재옥 권한대행은 "김기현 당 대표 사퇴 이후 최대한 빨리 당을 정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특히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결정을 하기 위해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그동안 의견을 종합해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오전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등을 검증에 나섰다.이날 강정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민주유공자법 등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문제를 비롯한 보훈·역사관 등이 최대 쟁점이 됐다.강정애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부친은 6.25전쟁에 참전해 무궁훈장을 받았고 시댁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독립운동가 집안이고 저는 보훈가족 한 사람으로서 보훈정책을 직접 경험했고 보훈에 대해 고민했으며 나아가 유공자들의 마음과 아픔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보훈가족의